4/5/2019 If it's unable to avoid, Just enjoy.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알아야 될 것.

2019. 4. 5. 18:53工夫

2015년, 졸업 논문을 쓸 때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주제로 졸업만 간신히 하려고 했던 내게 UN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지인이 말했다

 

" 평생에 한번 쓸까 말까하는 논문인데, 그렇게해도 편하게 해도 괜찮겠어?" 

 

뭐랄까 그녀가 UN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서였을까

아니면 그냥 편하게 졸업하려는 내 마음의 작은 양심의 가책이였을까

어렵지만 내가 관심있는 주제로 졸업을 하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었는데 지인의 말에서 용기를 얻어 

6개월간 준비한 논문을 뒤엎고 새 논문을 준비했다.

 

스트레스?

 

엄청났다. 논문 자료를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영어로 쓴 논문이기에 프루프 리딩도 봐야했고 안에 있는 내용은 담당 교수와 스케쥴을 잡아 컨펌을 받았어야만 했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그때 마다 종종 내게 조언을 해주던 지인은 내게 말했다 "When you face sth u can't avoide, Just enjoy. Enjoy your confusion" 나는 그녀를 존경한다.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는지 봐왔기때문에 나는 그녀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포기하고 싶다, 그만두고 싶다, 다시 쉬운 논문으로 갈아타자는 내 자신의 쓸때없는 생각과 싸우며 레드불을 마셔가며 논문을 완성시켰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대학시절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였지만, 짧지만 가장 많은 내면의 싸움을 하고 가장 많은 성취감을 느꼈던 때였던 것 같다.

 

아래는 아브라함 J.트워스키(Abraham J. Twerski)라는 정신과 의사이자 율법학자의 강연의 중 일부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fLOnEMaFKc&feature=youtu.be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은 내가 자라고 있다는, 자라야 한다는 하나의 신호. 포기하지말고 헌 껍질을 벗어내고 새 껍질로 이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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