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Not being forced but for willing 감자, 개도 안먹는 야채에서 국민 식자재로

2019. 4. 16. 18:33工夫

지금은 누구나 마트에 가면 살 수 있고, 또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식자재 중 하나인 감자. 

1700년대에서는 감자가 돼지 사료만도 못해서 먹기를 꺼려했다는데 어떻게 돼지우리에서 우리 식탁까지 올라올 수 있게 되었을까?

그 당시 프로이센 (또는 프러시아)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동북부와 중부 지역에 있었던 국가에서는 감자를 키우기는 했지만 감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작물이 아니고 돼지 먹이로 키우는 작물이였었다. 그 당시 탄수화물 섭취는 대 다수 밀에만 의존을 했기 때문에 농사가 잘 안되 밀값이 오르기라도하면 경제 및 시민들 삶에 악영향을 끼쳤다.

프리드리히 2세가 프로이센을 치리하던 때, 갑자기 전국에 대흉작이 발생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밀을 대신할 구황작물을 재배하라고 명을 내렸었는데, 전국 각지에서는 그 명이 무색하게도 맛 없어서 개도 안 먹는 감자를 사람에게 먹으라고 하냐며 명을 받들지 않았다. 프리드리히 2세는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먼저 앞서서 매일 밥상에 감자로 만든 요리를 매일 1개 이상으로 만들어 올리라고 했다고 한다. 위의 앞선 리더쉽의 예로 그는 2가지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본다.

첫번째는

 그가 스스로 먼저 감자를 섭취함으로써 "개도 안먹는 감자"를 왜 먹냐고 반발하면 은유적으로 왕을 명예훼손하는 것으로 판단되게 함으로 공포심 조성으로 어느정도 대중의 반발심을 잠재우는 것  


그러나 이 첫번째 예는 사람들의 스스로 만들어낸 의지보다도 왕이 무서워서 욕을 안하는데서 그치지 활발한 감자 소비를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는 지혜를 내어 두번째  방법을 시도해본다.

"감자는 귀족만이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이다."

이렇게 공표하고 그는 그가 키우는 텃밭에 경비병을 세워 감자를 지키게 한다. 왠걸? 먹으라고 겁박해도 꿈쩍도 안하던 시민들이 "사실은 감자가 엄청 맛있는 것일지도 몰라, 사실 우리를 못 먹게 할려고 감자가 맛없다고 알려왔던 걸지도 몰라"하며 감자를 엄청난 속도로 몰래 소비하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는 프리드리히 2세의 계획대로 천시받던 감자가 프로이센 전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지금도 그 당시 선행했던 그의 지혜를 존경하는 독일인들은 그의 묘비에 감자를 올려 놓는다고 한다.

Thank you for changing people's conception towards Potato!


사실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또는 얻기 위해서는 Force(강제)가 아닌 Willing(의지)을 이끌어낼만한 공감선행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좋다고 말만 하고 "나는 안할래 그런데 너는 해야 돼" 식의 가르침은 누군가를 위한 가르침은 절대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려면 내 몸과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