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여행2 - 말레이시아 페낭편

2019. 5. 22. 22:34역마살이( ⁎ᵕᴗᵕ⁎ )

사실 나 홀로 여행이였는데, 갑자기 회사 동료가 이 주변으로 온다고 해서 같이 여행을 했다ㅋㅋㅋ

내가 지냈던 호텔은 B street hotel, 263, Lebuh Pantai, George Town, 10300 George Town, Pulau Pinang

직원들도 친절하고 숙소 내부도 깨끗하고 위치도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다. 리셉션 앞에는 무료 커피와 쿠키가 있다. 

숙소 앞 전경, 

언니 (회사 동료)를 만나자 마자 배고프다고 햄버거 집에가서 감튀를 먹었다. 역시 피곤할때는 기름진게 최고당.

페낭은 옛날 + 퓨전의 느낌이 너무 조화로운 도시인 것 같다. 이발소 앞 나무에 다 쓴 왁스 통을 메달아 놨다.

기념품을 파는 집에 슈퍼맨 고양이, 히어로 고양이들이 가득이다

야경보소

다른 옆집을 들러보니 베트맨 고양이

페낭은 고양이들의 천국인 것 같다. 아니 말레이시아 자체가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해질녘의 중국사원

옛날 고물상 같이 보이는 곳 앞에서 

손으로 그린 그림 엽서가 한가득이다

중국사원 안에도 들어가보고

쇠로 만든 나무 

엄청 큰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5, Gat Lebuh Armenian, George Town, 10300 George Town, Pulau Pinang , 구당 카페, 여기 크레이프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습니다.

언니랑 벽화 앞에서 장난치면서 사진을 찍는데 남희석 같은 눈웃음이 나와버렸다

언니랑 벽화가 많은 시내에서 놀다가 강가로 이동했다. 집들은 물위에 떠있고

코발트 색 물위에 보트가 동동
언니랑 시크한 척 사진도 많이 찍었다

강가에서 야경을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시내로 이동했다

안녕하세요 미녀 사랑해요?!

딤섬으로 1차 찍고, 

카페도 갔다가 164A-B, Lebuh Victoria, George Town, 10300 George Town, Pulau Pinang (여기도 추천)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하고 

벽화 동네를 지나 숙소로 향했다

다음날 아침, 베트맨에서나 나올 것 같은 멋진 차도 보고 

그래피티 골목을 지나

어제 길거리에서 30링깃 주고 산 원피스를 입었다. 엄마가 어디서 산 보자기냐고 물었지만 난 꿋꿋이 보세인척

귀여운 공룡 그래피티

길가다가 이뻐보이는 카페가 있으면 무조건 들어간다

문 앞의 나팔꽃도 아름답고, 회사 안가고 놀아서 그런지 다 아름다워보인다.

부레옥잠 옆에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친다

아침 산책을 하다가 어제 갔던 오우섬 칸틴을 다시 들러 브런치를 가졌다

브런치치고는 꽤나 헤비한 버거

여기저기 고양이 벽화가 한 가득

브런치로 버거를 먹고 간식(?)으로 페낭의 명물인 챠쿄테를 먹었다( 팟타이 맛) 

비쥬얼도 팟타이 스타일이다

보자기 앞에서 보자기 스타일 원피스입고, 

 

유명한 벽화가 있는 그랜드 스위스 호텔까지 갔다가 저녁을 먹으로 갔다. 431-F, Lebuh Chulia, 10200, Pulau Pinang, Pulau Pinang, 10200

여행은 역시 먹방이다, 시리얼 새우와 칠리 크랩을 챱챱

그렇게 하루 먹방을 끝내고,

다음 날 아침 비 스트릿 호텔 앞에 길게 줄 서 있는 카페에 가 보았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 올라가니 귀여운 고양이가 보였다!

에그베네딕트와 토마토,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증말 증말 맛있었다. 두접시 시켜드세요. 

브런치를 먹고 다시 다운 타운을 나왔는데 계속되는 고양이 벽화의 향연

냥 집사들이 오면 증말 증말 환장할듯. 지갑 탕진각.

내 사랑 첸돌

고양이 액자들과 함께
그렇게 2박의 짧은 페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불꽃놀이 팡팡

(갑자기 분위기 안주)까망베르 치즈에 견과류와 꿀을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서 와이트 와인과 함께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