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끄적끄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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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시사: 헝가리에서의 유람선 충돌로 인한 사고 현황
어제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주변 부다지구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에 한국인 승객 33명과 현지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하여 침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총 35명의 탑승객 중 7명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나머지 승객 중 7명은 구출 그 외 16명은 실종 상태이다. 현재 헝가리와 한국 정부는 실종된 16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헝가리의 기상 상태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수색상황은 좋지 않다고 한다. 헝가리 내무부 국장은 사고 직후 수색상황을 설명하며 현재 “다뉴브강 수위는 507㎝”나 “비로 인해 수위는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음”을 말했다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 무리한 일정이 아니였나 마음이 속상하다 (날씨가 안 좋..
2019.05.30 -
2019년 5월 30일의 뉴스: 2명의 16살 소년이름을 딴 소행성 이야기
Halley’s Comet and the dwarf planet Ceres 의 소행성이 페낭에서 온 두 명의 학생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Halley’s Comet and the dwarf planet Ceres 이 두 소행성은 미국 국제 과학 박람회(Intel ISEF)에서 우승한 학생들의 이름을 따 명명되기로 하였는데요, SMJK Chung Ling 학교에서 온 Melwin Cheng Choon Lei와 Tham Yong Shiang은 가공되지 않은 계피로부터 효율적인 친환경 유충구충제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추출해낸 계피 추출물은 화학 제품으로부터 만들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기 유충을 퇴치하는 데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그들의 이름으로 소행성 ..
2019.05.30 -
4/10/2019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가난으로도 살 수 없다 Money Doesn't Buy Happiness, Neither Does Poverty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가난으로도 살 수 없다 Money Doesn't Buy Happiness, Neither Does Poverty 유대인 학자 레오 로스텐 (April 11, 1908 - February 19, 1997)의 말에 동의하실 수 있나요? Do you agree with Leo Rosten and what he said? 사실 학생때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에 동의를 했었다.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 않았고, 어려웠지만 계속 살아갈 수 있었음에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다. 최근에 레오 오스텐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가난으로도 살 수 없다. 돈과 가난 둘이 상반된 개념이지만 어느 한쪽으로도 행복은 살 수 없다 또는 A가 안된다면 ..
2019.04.10 -
4/8/2019 말레살이, 집에서 깻잎 키우기
한국에서 지인이 깻잎씨를 가져다 주었다 이 나라 한인 식료품점에도 깻잎을 팔지만, 1.멀고 2.비싸다 그래서 체코에서도 키워봤던 깻잎씨를 구해서 키워보기로 했다. 일단 여름 나라에서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2가지 방법을 다 써보기로 했다 1. 수경재배 2. 흙에 심기 먼저 수경 재배를 위해서 넓적한 접시 두개를 준비한다 1. 키친타올에 물은 넉넉히 적셔 바닥에 깔고 씨를 뿌린다 2. 접시로 덮는다 끄읏~! 두번째 흙에 심기 1. 흙과 화분을 준비한다 2. 흙을 뿌리고 손가락 한마디의 구멍을 뚫고 씨를 심고 3. 덮은 뒤 물을 준다 끄읏~! 일주일 뒤 여름 나라에서도 물만 잘 주면 잘 큰다ㅎㅎ 왼쪽에 있는 애들이 처음부터 흙에서 키운애들, 오른쪽의 콩나물 같은 애들은 수경재배 후 화분에 옮긴 ..
2019.04.08 -
4/5/2019 식목일, 침엽수의 집단 고사 그리고 커져가는 강원도 산불
4일 날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로 현재 4천여명이 대피를 했다고 한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통신사 기지국과 중계기 등이 불에 타고 강풍으로 인해 불이 계속 커져가서 일부 도로와 철도가 통제된 상태라고 한다. 주민들도 피해가 심하고, 군인, 경찰, 소방대원님들의 수고가 커서 한시 빠르게 화재가 잘 진압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필자는 해외에 나와있는 강원도민이라 이런 소식이 들릴때면 가슴이 더 철렁거린다. 아직 강원도에 계신 부모님도 걱정이 되고 주변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지인들도 걱정이 많이 된다. 식목일날 이런 소식이 들려와 더 마음이 아플 뿐이다. 어릴 적 식목일은 휴일이라 아버지랑 같이 마당에 나가 식물을 심고 같이 산에 올라가 나무를 심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라도 휴일을 통해 식물을 생각하는..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