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알라딘 Aladdin 2019

2019. 5. 31. 19:11지극히 개인적인 Review

최근에 본 영화 명탐정:피카츄 다음에 본 영화는 알라딘이다

피카츄는 뭔가 너무 귀여워서 별로 쓸 얘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 리뷰를 적지는 않았다 (스토리 상 반전..? 아닌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피카츄가 귀여우니까 time killing 용으로 추천 다시 back to Aladdin

사실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1992년에 만들어진 알리딘 애니메이션과 비슷했으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변화를 주었다는게 좋았다

그리고 전반적인 틀은 변형시키지 않으나 스토리를 조금씩 추가 시키면서 좀 더 make sense한 이야기를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알라딘은 3부작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 디즈니 작품은 토이스토리 빼고 2,3 등 시리즈는 다 보지 않았던 것 같다

90년대 초에 나온 작품들로 디즈니의 4대 간판 흥행작 중 하나라고 한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그리고 알라딘) 1992년 개봉했을 당시 전세계 및 미국의 박스오피스 전체 1위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그 당시 자스민 공주가 여태 공주들과는 달리 능동적인 성격이라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시대상에 비춰보면 갇혀있어서 몰래 나올 수 밖에 없는 힘없는 공주에서 이번에 나온 알라딘 실사판은 좀 더 공주의 힘에 목소리를 싣은 것 같다 (feat:캡틴마블)  

또한 지니도 그냥 자유가 되고 싶다 보다는 -> 무엇이 되고 싶다 + 누구와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좀 더 현실적인 지니가 되어 돌아와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번보고 안 나올 캐릭터가 오프닝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윌스미스(지니역)가 노래를 부르며 오프닝을 시작하는 점도 재밌었다.

넥플릭스에서 알라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니 넥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알라딘 실사판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포보다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신박했던 점은 아래와 같다

  • 실사판의 아부(원숭이) 더 귀엽다 (표정 연기의 대가)
  • 좀 더 젋어진 자파
  • 지니의 러브라인 
  • 쟈스민 공주의 개혁 
  • 귀엽고 통통한 술탄이 아닌 그래도 근엄한 술탄 아빠
  • 애니메이션에 그나마 제일 변화가 없었던 알라딘 (춤신춤왕)

오늘 저녁 알라딘으로 기분 전환 어떠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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