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2019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 Sol LeWitt to Eva Hesse
우연히 공신 강성태 선생님의 강의 캡처 본을 보게 되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의 특징 무시무시한 내용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강성태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공부를 안 한다였다. "공부법이고 나발이고 공부를 안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자기가 안 해놓고 무슨 핑계를 댑니까?" 강성태 선생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 순간 동의를 한 다음에도 난 그냥 원래대로의 내 삶을 살았다. 뭔가 하지 않는 삶, 귀찮아하는 삶 그림을 그리려 해도 음.. 일단 급한 거부터 해야지, 나중에 시간 날 때 그려야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는 펜과 붓을 놓은지 몇 년이 되었다. 전에 그림 그렸었어요 하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 없이, 그리고 이제는 그림 그리는 게 무서울 정도로 감각이 많이 죽었다...
2019.04.05